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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R 톨킨 유니버스/반지의 제왕

[반지의 제왕: 헌트 포 골룸] - 예전 반지의 제왕 그대로.. '빅어처'(Bigature) 팀의 귀환

by 글람드링 2026.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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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삼부작이 지금까지도 불멸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이유는 수없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요즘 영화와는 궤를 달리하는 실제적 느낌의 영상이라는 점입니다. 가운데땅을 구현함에 있어 거대한 건축물들이 필수적인데, 이 영화는 미나스 티리스, 바랏두르, 헬름협곡 등 다양한 건축물들을 구현하기 위해 이른바 빅어처(Bigature)라 불리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이는 'Big'과 'Miniature'의 합성어로 실제 크기에 1/4에서부터 1/72 스케일까지 높이만 10m에 육박하는 크기로 제작되어, 압도적인 리얼리티를 선사했습니다.

AI의 시대의 도래로 1분도 안 되는 시간으로 영화 영상을 만들 수 있는 범람의 시대에, '올드스쿨'의 제작 방식의 귀환은 오리지널 삼부작 팬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반가운 소식이 될 텐데요. 아무리 CGI나 인공지능이 발전해도 실사가 주는 특유의 질감과 날것 그대로의 표현방식은 결코 따라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 Wētā Workshop

그런데 반지의 제왕 '피터 잭슨'이 이끌던 웨타社의 빅어처팀이 차기작 '반지의 제왕: 헌트 포 골룸'을 위해 다시 돌아온다는 소식입니다. 'TheOneRing.net'에 따르면 해당팀은 재결성되었으며, 현재 디자인과 조각 설계가 바로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본문에 나온 사진들이 반지의 제왕에서 쓰였던 빅어처들입니다. 원경 촬영을  사용되는 전체 모델과 클로즈업을 위한 대형 모델을 각각 따로 제작했습니다. 이번 영화에서 기대해 볼 수 있는 빅어처들은 골룸이 고문을 당했던 '바랏두르'에서부터 클라이맥스 격전지로 예상되는 '어둠숲'(머크우드)까지 가운데땅 여러 장소들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호빗' 트릴로지에서 CG 형태로만 접했던 어둠숲을 2001년 리븐델에서 느꼈던 깊이 있는 질감으로 다시 볼 수 있다는 것이죠.

© Wētā Workshop
© Wētā Workshop
The Rivendell Bigature, Wētā Workshop Co-founder Richard Taylor and Crew in 1998.

영화는 5월 뉴질랜드에서 촬영이 시작되며, 내년 12월 개봉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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