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30년 쥬라기 시리즈의 방점이 되는 작품일 것입니다. 이 영화는 시리즈의 6번째 작품으로 '공원'과 '월드'를 한데 묶는 금자탑 같은 영화로 시리즈를 이끄러는 메인 캐릭터는 물론 오리지널 캐릭터들까지 합세해 이야기를 풀어나갈 것입니다.
쥬라기 프랜차이즈에서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공룡들에 맞먹는 상징성을 가진 오리지널 캐릭터, 그중에서도 '닥터 그랜트', '앨런 그랜트' 박사役을 맡은 '샘 닐'은 자신의 역할 복귀 소감을 SNS를 통해 알렸습니다.
모자를 꽉 잡으시오!(Hold onto your Butt 대사 패러디). 나의 오래된 모자가 이번 주에 돌아와 다시 한번 공룡들을 맞딱들인다. 아직 이 무서운 놈들은 당신을 죽일 것이다. 확실히 더 백발이 되었다..
작중에서 백발이 된 모습은 나오지 않았었는데,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에서의 '이안 말콤'처럼 시간의 흐름을 고스란히 나타내는 새로운 모습의 그랜트 박사가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쥬라기 공원]에서 착용했던 모자도 다시 등장하나 봅니다.(정확하게는 3편에서 나온)
'샘 닐'은 지난번 인터뷰에서 쥬라기 월드3에 대한 인터뷰도 했었는데요.
"어떤 것도 말할 수 없다. 하지만 실생활의 공룡은 평생을 그들에 대해 헌신한 이에게는 강렬한 것이다. 모두 알다시피 비명을 많이 지를 것이다. 나는 이 역할을 필요하다고 느낀다. 이것은 타당한 것(스토리에)이다."
"I can't give anything away, but a real-life dinosaur is a compelling thing to someone who has devoted his life to them. There will be screaming. We know this. I feel it's incumbent for me to do so. It's only fair."
샘 닐의 생각처럼 단순 추억팔이가 아닌 쥬라기 세계관에서 공룡에 대한 저명한 박사로 알려진 그가 본토에 공룡들이 풀어진 중대한 사건에 다시한번 출연하는 것은 타당하고, 어찌 보면 필연적이라 생각합니다.
한편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지난 7월 영국 '파인우드 스튜디오'(Pinewood Studios)에서 촬영을 재개한데 이어, 8월 말 몰타에서 촬영을 한다고 합니다. 도미니언은 하와이, 캐나다 등 여러 나라에서 촬영을 하는데, 그중 지중해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나라인 '몰타'에서 로케이션을 진행하는 것이 과연 공룡과 어떤 조화를 이루며 화면에 담길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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