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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TV시리즈/몬스터, 크리쳐, 공룡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 이번엔 무슨 이야기를 할까?

by 글람드링 2020. 7. 4.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쥬라기 프랜차이즈의 6번째 작품이자, 시리즈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작품으로 굉장히 중대한 길목에 서있는 작품이다.  [쥬라기 공원] 오리지널 3인방의 복귀로 반가운 소식을 더했다.  하지만 이 작품은 풀어야 할 숙제들이 많다.  최근에는 '인젠'의 라이벌 기업인 '바이오신' 소속으로 등장했던 '루이스 도지슨'이 합류했다는 소식이다. 이 캐릭터 또한 1993년 쥬라기 공원에 등장한 캐릭터로, 원작 소설 속에서 중대한 악당 캐릭터 맡는 것과는 달리 1편에서 잠깐 스쳐가고 행방을 알 수 없었다.

 

등장인물

그랜트 박사, 이안 말콤, 새틀러 (원년 캐릭터): 카메오가 아닌 메인 캐릭터라고 한다.

오웬, 클레어 (월드 캐릭터): 월드 시리즈의 메인 캐릭터

메이지 록우드 (복제 인간): 새로운 떡밥

헨리 우 (메인 빌런 1?): 본래 인간 쪽 메인 빌런으로 알려졌으나, 바이오신의 루이스 도지슨이 나오면서 메인이 될지는 미지수

루이스 도지슨 (바이오신社, 메인 빌런 2?): [쥬라기 공원] 초반 시퀀스에서 '데니스 네드리'와 밀거래를 하던 인물이다. 네드리가 크게 이름을 불러 당황한 그 인물이다.

베리 샘벤, 로워리 크루터스, 프랭클린 웹, 지아 로드리게즈 등 (조연 캐릭터)

등장 공룡

DNA 샘플 - 인도미누스 렉스(파괴), 브라키오사우루스, 드레아드노우그투스, 딜로포사우루스, 시노케라톱스, 스티키몰로크, 카르노토사우루스, 알로사우루스 등

풀려난 공룡 (본토) - 렉시(T-렉스), 블루(벨로시랩터), 모사사우루스, 콤프소그나투스, 아파토사우루스, 안킬로사우루스, 나수토케라톱스, 스테고사우루스, 파라사우롤로푸스, 갈리미무스, 프테라노돈, 알로사우루스 등

팔려간 공룡 - 바리오닉스, 알로사우루스 등

 

'도미니언'에서 풀어야 할 과제는 많아 보이지만, 생각해보면 플롯은 꽤 간단해 보인다.  '떡밥'으로 표시한 '메이지 록우드'의 복제 인간은 폴른 킹덤에서 그 역할을 다한 것으로 본다.  역시나 공룡들이 본토로 풀려난 것이 주된 스트로가 될 것으로 보이며, 오웬과 클레어가 그랜트 박사 쪽에게 도움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배틀 엣 빅 록(Battle at Big Rocks) 내용과 더불어 제작진의 새로운 표준(New Normal)에 대한 인터뷰 등을 미루어 볼 때, 공룡이 본토에 있는 시간은 오래 유지 될 것 같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공룡과의 공존에 대한 줄다리기를 할 것이다.  공룡보다 훨씬 작은 야생 동물 개체들도 도시에서 불협화음을 내고있는데, SF영화임을 감안해도 공룡이 본토에서 인간과 공존하는 것은 허무맹랑하고 비현실적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이 공룡들은 또 다시 멸종을 맞이해야 하는가?

공룡들의 최종적 운명은 '폴른 킹덤'에서 그 힌트를 얻을 수 있다.

Jurassic World: Fallen Kingdom 

 

"울타리도 케이지도 관광객도 없는 자연 그대로의 삶의 터전 그들에게 필요한 건 보호가 아니라 우리가 빠져주는 거다"

쥬라기 공원의 정신인 '존 해먼드'와 동업자였던 '벤자민 록우드'가 존이 꿈꿨던 세상을 말한 대사이다. 쥬라기 시리즈 역사를 보자며 외딴섬에서의 공원화를 실패하고, 본토로 공룡들을 데려오는 시나리오는 실패로 돌아갔다. 결국 쥬라기 시리즈의 궁극적 과업은 공룡과의 조화를 두고 팽팽한 줄다리기 하며 공룡을 울타리, 사람 그 어느 것 없는 공룡들의 터전인 보호구역(Sanctuary)으로 데려가는 것이다.  '존 해먼드'의 정신을 계승시키고,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공룡과의 공존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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